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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83세 어르신이 행상을 하며 15년간 모은 동전입니다.
268,700원.
벌이가 좋은 날엔 500원을 넣었지만, 1주일 동안 동전 하나 못 넣은 날도 많았다고 합니다.
어르신은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익명으로 이 동전통을 동사무소에 건넸습니다.
며칠 전 한국은행이 '동전 없는 사회' 시범 사업에 들어갔죠.
동전이 사라진다고 해서 이런 소중한 마음도 사라지는 건 아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