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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편리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소형 SUV가 인기인데요.
현대자동차가 최초로 소형 SUV를 내놨습니다.
정의선 부회장이 차를 몰고 등장해 신차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대 옆 문이 열리자 연두색 차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대자동차 최초의 소형 SUV, 코나를 몰고 무대로 나타난 사람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의 정 부회장은 코나의 안전성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의선 / 현대차 부회장
-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안전합니다. 코나는 예쁜 차는 안전에 취약하다, 덩치가 커야 한다는 기존의 선입견이 틀렸음을 증명할 것입니다."
외관은 바디와 루프의 색상을 대비시켜 도전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색상 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변화를 시도했는데요,주간 전조등을 위로 배치해 강렬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더했습니다."
전면부를 기존 SUV 보다 낮고 넓게 디자인해 주행 안전성을 높이고 운전자가 시야를 충분하게 확보한 겁니다.
운전자가 주행 중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을 운전석 정면에 장착했습니다.
지난해 10만 대가 팔리며 급성장한 소형 SUV시장은 쌍용 티볼리가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할 정도로 독주해왔습니다.
코나의 가세로 소형 SUV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