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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돼지저금통과 원통형, 과일 모양 등 수북이 쌓여있는 건 저금통입니다.
10원짜리부터 꼬깃꼬깃 접은 지폐까지 모두 다해 5천 130만 150원
울산의 한 70대 노인이 40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불우이웃돕기에 쓰고 싶다며 내놓은 겁니다.
이영학 사건으로 기부 손길이 뚝 끊겼다는 소식이 많았는데, 다시 따뜻한 마음에 불이 지펴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