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서울 강남과 서초의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이 이어집니다.
특히 추첨으로 당첨이 가능한 생애 최초와 일반 공급 접수도 시작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로또'로 불리는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의 보금자리 주택 청약이 이번 주에도 이어집니다.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오늘(24일)과 내일(25일) 이틀간 접수가 진행됩니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청약 저축액이 적어도 추첨을 통해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결혼 여부와 소득 수준 등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부적합 판정을 받는 사람도 많아 꼼꼼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본부장
- "자산 소득 기준이나 이런 것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해 부적격 판정을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확인해보신 다음에 청약을 넣으시는 게 좋습니다."
또 수요일인 26일에는 상이군인과 장애인, 철거민 등 이미 당첨이 확정된 기관 추천 특별공급 접수가 진행됩니다.
일반 공급은 목요일인 27일부터 접수가 시작됩니다.
일반공급 1순위 중에서 납입 인정금액이 천만 원 이상인 사람이 접수 대상입니다.
앞서 지난 20일 진행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1순위에 3천2백여 명이 몰리며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주택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주 분양의 핵심은 보금자리 특별공급이라며 일정에 따라 꼼꼼히 조건을 확인하고 청약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