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은 3월 셋째 주인 14~18일까지 새로 경매에 부쳐지는 수도권 아파트 241건 가운데 14건이 국민은행 하한가 기준 시세보다 감정가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정가가 시세보다 싼 이유는 감정 시점이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쳤던 지난해 8월로, 이후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렇게 시세보다 저렴한 경매아파트가 등장하고 전세난이 지속되면서 유찰되지 않고 바로 낙찰되는 '신건 낙찰건수'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