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시장에서 수도권아파트 낙찰가율이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3월 중순까지 수도권아파트 낙찰가율은 전달보다 0.84%p 상승한 84.13%로 올라, 지난해 1월 84.19% 이후 14개월
이는 전세난을 겪는 실수요자들이 저가아파트를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 받는 '고가낙찰' 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 3월 수도권아파트 고가낙찰 건수는 40건으로, 전체 낙찰건수 372건의 10.75%를 차지해 2월보다 2.89%포인트 증가하는 등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