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 도심의 주요 도로변에서 대형 건물을 건축하는 사업장은 건물을 짓기 전에 먼저 주변 차로를 확장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도심에서 추진 중인 35개 사업장을 포함한 2백여 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대상으로 건물 건축보다 차로와 보도를 우선 설치하는 방안을 의무화할 계획이라
2백여 개 사업장은 사업시행 인가 후 공사에 들어가지 않은 24곳, 착공예정인 11곳,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160여 곳입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건물을 다 지은 후 주변 교통 영향을 고려해 차로를 확장하는 관행 때문에 교통체증과 보행자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