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가 레바논에서의 지상전 확전을 결정하고 남부 레바논에 병력을 투입했습니다.
UN안보리의 휴전안이 나오기 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남부 레바논 내 지상 공격 확대를 승인했습니다.
올메르트 총리 등 이스라엘 각료들은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대로부터 30킬로미터 떨어진 리타니강까지 병력을 깊숙이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레바논에 깊숙이 들어갈 경우 막대한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데도 불구하고 레바논 내 작전 확대를 감행한 것입니다.
이스라엘군이 지상전을 확대하면 헤즈볼라도 격렬히 저항해 인명피해가 급증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UN안보리의 휴전이 발효되기 전 헤즈볼라에 더욱
이스라엘은 추가 지상 공격을 마치는 데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휴전 노력에도 불구하고이스라엘의 지상 공격 확대 결정으로 레바논 사태는 더욱 악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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