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여당에 작전권 협조 요청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2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우리당 일부 중진의원들과 회동을 갖고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 대통령은 전직 의장단과 총리를 위로하는 자리를 겸한 이번 회동에서 최근 작전권 환수문제와 관련해 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날 회동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이해찬 전총리,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유재건 전 당의장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유 전 의장은 자신이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기용될 것이란 설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