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헌재소장에 전효숙씨

노무현 대통령은 윤영철 헌법재판소장 후임에 전효숙 헌재 재판관을 지명했습니다.
2003년 처음으로 여성 헌재 재판관에 올라 화제가 됐던 전 지명자는 순천여고, 이화여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형사부장 등을 거쳤습니다다.
국회 임명 동의를 거칠 경우 전 지명자는 1988년 헌재 출범 이후 첫 여성 헌재소장에 오르게 됩니다.
노 대통령은 또 대통령몫의 헌법재판관에 김희옥 법무부 차관을 내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