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외면받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이달들어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부 인기 단지는 하락세를 멈추고 매물 수도 감소하고 있어 지난 3.30 대책 이후 개발부담금 부과와 버블 논쟁으로 약세를 보이던 재건축 가격이 '바닥을 찍은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남권 중개업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의 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 33평형의 경우 9억 5천만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최근 34평형이 11억원, 31평형은 9억원에 팔렸고 현재 나와 있는 매물도 10개 미만으로 줄어 거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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