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지난 6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고유가 현상으로 경기가 둔화되면서 원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 기대감이 이같은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앵커1)
국제유가가 70달러 초반까지 떨어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죠?
(기자1)
예, 그렇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는 전날보다 1.79달러, 2.5% 떨어진 배럴 당 70.1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20일 이후 2개월여만에 최저치입니다.
이같은 하락세는 지난주 가솔린 수요가 지난 4월 이후 최대폭인 1.7% 감소하는 등 고유가현상이 원유에 대한 수요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수급불안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던 중동정세도 안정세를 보인데다 수요감소 징후가 나타나면서 이같은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1.14달
러, 1.6% 하락한 배럴 당 71.6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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