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노무현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맞춰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파견합니다.
유럽 선진국과의 기술협력과 시장 공략의 교두보 마련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는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유럽 3개국에 50여개 기업 대표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절단은 노무현 대통령의 그리스, 루마니아, 핀란드 순방에 맞춰 경제외교 활동을 측면 지원하게 됩니다.
재계는 이번 유럽 3개국 방문을 통해 핀란드와 그리스 등 선진 기업과 주요 전략 업종에서 기술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2007년 유럽연합 EU가입을 앞두고 있는 루마니아와 협력을 통해 동부 유럽시장을 선점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사절단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 4단체장이 참석합니다.
또,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도 동행합니다.
이 밖에 이
재계는 경제사절단 파견으로 유럽지역의 수출과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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