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도 외국인 매도로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132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미 증시 하락으로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현, 선물 동반 매도가 부담이 됐고 결국 주가는 9포인트 하락한 1315로 마감됐습니다.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230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선물 시장에서는 6700계약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1400억원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개인만 2000억원의 저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섬유의복과 의약, 철강금속, 종이목재업종은 올랐고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은행, 증권업종은 하락했습니다.
SK텔레콤과 현대차, 하이닉스는 상승했지만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포스코, LG전자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장하성 펀드 효과로 대한화섬과 태광산업, 흥국쌍용화재등 태광그룹 계열사는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매도로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지수는 2.47포인트 하락한 551을 기록했습니다.
LG텔레콤과 NHN은 올랐고 하나로텔레콤과 CJ홈쇼핑, GS홈쇼핑, 다음은 조정을 보였습니다.
한글과 컴퓨터는 5대 1 감자 소식으로, 팬텀은 최대주주와 외국인 지분 매각 소식으로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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