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독도 주변을 포함한 동해상에서 이달 중 방사능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오는 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배타적경제수역 경계획정 협상과 6일 야치 쇼타로 외무성 차관의 방한시 한국측에 방사능 조사를 통보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양국간 해양조사의 사전통보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일본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강행할 경우 지난 4월 일본측의 수로 조사와 7월 우리나라의 해류 조사에 이어 양국간 갈등의 불씨가 재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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