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내년 3월이후 사퇴방안 논의"

블레어 영국 총리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의회 선거운동 기간에 노동당 지도부 경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 예산안이 발표되는 3월 이후 당수직을 사퇴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온라인판이 보도했습니다.
더 타임스는 블레어 총리의 사퇴 발표 시기와 관련해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당 지도부내에 이같은 계획에 대한 강한 지지가 형성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당 고위 지도부가 제시한 이 방안에 따르면 블레어 총리는 내년 5월말 또는 6월초까지 당수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