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놓고 청와대가 한발 물러섬에 따라 한나라당을 비롯해 야4당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 정치 일정을 정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청와대가 전효숙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전효숙 파문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한나라당이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등 다른 야당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리더쉽 논란을 부른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 오전 7시30분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전효숙 파문과 관련된 입장을 밝힙니다.
같은 시간 박근혜 대표는 한국엔지니어클럽에 참석해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학기술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갖습니다.
한편, 북한과 미국 사이에 곤경에 처해있는 우리나라
천영우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는 워싱턴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나지만, 미국의 제재입장이 워낙 강경해 묘안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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