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취업박람회인 잡페스티벌에 첫날만 2만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은 특히 영어면접과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업박람회 설명자료를 보고 있는 취업준비생의 눈빛이 진지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기업들의 면접이 강화되면서 면접요령을 설명하는 세미나실은 조금이라도 더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가득합니다.
취업준비생들은 국내 기업의 채용규모가 줄면서 해외 취업에도 부쩍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 안은희 / 서울여대 취업준비생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가 많이 있는데요. 국내에서 취업하는 것보다는 해외기업에 직접 취업해 경험을 쌓는 것이 경쟁력을 유리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대기업 위주로 강화되고 있는 영어면접도 초미의 관심사.
실제 면접 시험처럼 면접을 진행하며 경험을 쌓습니다.
인터뷰 : 안정애 / 잡코리아 컨설턴트
-"요새는 취업박람회나 세미나 같은 크고 작은 행사가 많아 직접 참여해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만큼 힘들다는 취업.
가을 취업시즌을 맞아 곳곳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가 얼마나 많은 구직자들에게 희망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규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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