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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특별법 2년...'절반의 성공'

기사입력 2006-09-22 09:47 l 최종수정 2006-09-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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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특별법이 시행 2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성매매가 범죄라는 인식은 확산됐지만 음성화된 성매매가 기승을 부리면서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에 정규해 기자입니다.


서울 강북에 위치한 속칭 집창촌입니다.

가끔 주변을 서성이는 손님들은 있지만 제대로된 영업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강남의 유흥가.

도로 안쪽에는 변종 안마시술소와 휴게텔 등이 즐비합니다.

단속을 비웃 듯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외관상 성매매가 이뤄지는 지 알기 어렵습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첨단 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 서울시경 여성기동수사대 경관
-"망을 본다거나, CCTV를 설치해서 단속에 미리 대비하는 것은 물론 리모콘으로만 열리는 문을 만들어 놓는 등 단속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단속에 걸려도 벌금 등 가벼운 처벌만 받고 영업을 계속하면 그만입니다.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성매매 집결지의 업소는 3분의1 이상, 종업원 수는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최근 경찰에 적발된 업소는 스포츠마사지나 휴게텔 등 소위 신종과 변종 성매매 업소가 68%를 차지합니다.

인터뷰 : 홍태옥 /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자유업이라는 이름으로 전화방, 휴게방, 스포츠마사지 같은 업소들이 불법 성매매를 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성매매 여성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실효성 있는 대책도 여전히 부족합니다.

인터뷰 : 최정은 / 탈성매매 여성지원 시민단체 대표
-"피해 여성들에게는 다양한 자활의 종류들, 본인이 취사선택 할 수 있

는 자활의 서비스가 더 많이 개발돼 자신들에게 맞는 것을 고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정규해 / 기자
-"특별법 시행 2년 동안 성매매가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성매매가 보다 음성화되면서 아직 절반의 성공에만 그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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