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시장 재료없이 프로그램 매수에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주식시장 마감시황 이무형 기자가 정리합니다.
10월의 첫 주식시장이 산뜻한 상승 출발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 지난 금요일 보다 3P 가까이 오른 1374P를 기록하며 1380선 돌파를 위한 매물 소화과정에 들어갔습니다.
주말에 뉴욕증시는 하락했지만 9월 수출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에도 외국인 선물 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로 이어지는 상승 패턴이 지속됐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수장비와 유통 음식료 등 그동안 소외되었더 업종의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국민은행 포스코 현대차 등 대형주들은사주는 프로그램 매수 보다 팔고 있는 외국인의 영향을 더 받으며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효성은 연기금과 투신권 펀드매니저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형성했습니다.
반면 또 매각대상 선정으로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보루네오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 포인트 내린 596 포인트를 기록하며 힘겹게 올라온 600선을 허무하게 내줬습니다.
하나투어가 부진한 9월실적을 발표하며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통신장비업체 자강은 대규모 수출계약 소식이 이어지며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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