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북핵, 원화에 악재 될 것"

북한의 핵실험 발표와 관련, 재정경제부는 원화에 악재가 될 것이지만, 어느 정도 강도로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재경부 고위관계자는 북한의 발표가 나온 이후 어제 한국물 주가가 다소 하락했지만, 외평채 가산금리는 보합이었고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환율도 약간 올랐을 뿐이라며 1차 반응은 그리 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핵실험을 이용하려는 세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렛대효과는 분명히 나타나겠지만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