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전혀 다른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며 강력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반응,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이집트 방문중에 북핵 실험 소식을 접하고 이는 한반도에 질적으로 다른 상황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라이스 / 미 국무장관-
"북한은 아직 핵실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아주 도발적인 행동이 될 것이다."
라이스 장관은 미국은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 지 평가해야 할 것이라면서, 미국 뿐 아니라 다른 이웃 국가에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지역의 많은 나라들이 북한과의 관계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도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전적으로 다른 상황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이후 이 기술을 퍼뜨린다면, 우리는 다소 다른 세상에 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존 볼턴 UN주재 미국 대사는 안보리
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저지하고 6자회담에 돌아오게 하기위해 국제사회가 강력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mbn뉴스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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