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와 장기 휴장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증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22.22포인트나 떨어진 135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북한 핵문제와 추석 연휴로 인한 장기간 휴장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나스닥선물과 일본, 대만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도 낙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이 9천 계약 이상의 선물을 매도하면서 2천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차익매물을 유발했습니다.
이로인해 기관은 현물시장에서 950억원의 매도세를 보였고, 반면 외국인은 9백억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비금속광물과 전기전자, 보험 등 전업종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9.67포인트 하락한 587.3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정보기기와 방송서비스 등 일부 업종만이 올랐을 뿐 인터넷과 디지털콘텐츠등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NHN이 6%나 하락했고 네오위즈와 다음 등도 떨어졌습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휴맥스 등 일부는 올랐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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