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매일유업 기본적분석 - 이성웅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김원규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전희승 /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매일유업’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매일유업이 어떤 기업 인지부터 알아보죠.
【 전희승 전문가 】
1969년 국내 낙농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종합낙농개발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유가공 전문회사로 시작했습니다. 국내최초로 1981년에 조제분유를 해외에 수출하기 시작했고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과 중국, 베트남 등 신흥시장까지 진출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매일유업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전희승 전문가 】
강점으로는 출산을 장려하는 국가적 차원의 분위기 속에서 분유 수요의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분유류는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시장이구요.
주력사업이 분유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제과점이나 외식사업까지도 투자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고 커피믹스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도 두드러지는 특징입니다. 향후에도 기능성 웰빙 유제품과 음료 트랜드에 맞는 신제품이 꾸준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점으로는 영업이익률이 남양유업이나 빙그레와 같은 경쟁사에 비해 좋지가 않았습니다. 비용절감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최근 상품매출 구성을 재편성시키면서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중국향 분유수출이 전년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되었고 ASP가 상승하면서 앞으로 국내 분유사업 실적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위협으로는 2006년부터 김정완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으며 확장해 온 외식사업을 들 수가 있겠는데요. 최근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면서 매일유업이 앞으로 신규개점을 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매일유업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전희승 전문가 】
4분기 실적은 매출 2,743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으로 큰 폭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점유율 회복(31%)으로 내수 분유매출이 20%증가했으며 판가인상 기저효과와 판관비 효율화도 이익증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자회사들의 누적손실 처리에 따른 지분법투자주식 손상차손으로 순이익은 전년보다 30억원 감소한 12억 원에 그쳤습니다.
【 앵커멘트 】
매일유업, 오늘장 전망은 어떤가요?
【 전희승 전문가 】
1월에도 분유매출이 기저효과로 20%성장하는 등 전
이와 함께, 수출규모 확대와 마진개선으로 수출의 이익 기여가 높아지면서 올해도 이익 모멘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