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벚꽃이 예년보다 다소 일찍 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여의도는 다음달 15일쯤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올해 벚꽃 개화가 평년보다 사흘 정도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봄과 비교하면 8일 정도 일찍 피는 것인데요.
3월 초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벚꽃이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2∼6일 빠르고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하루 정도 일찍 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경우 평년보다 하루 이른 4월 9일 개화할 전망입니다.
벚꽃은 오는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개화합니다.
남부지방은 23일부터 다음달 1일, 중부지방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은 다음달 13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오는 5일, 남부지방은 30일부터 다음달 8일, 중부지방은 다음달 9일부터 20일 사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다음달 8일 꽃이 피기 시작해 15일쯤 만개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