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유재준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메디포스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유재준기자를 모시고 메디포스트의 CEO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메디포스트인데요. 먼저 매메디포스트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메디포스트 최대주주는 양윤선 대표가 6.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치료제 기술개발과 제조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2000년 6월에 설립됐습니다.
또한 2005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매매가 개시 됐습니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보관과 조혈모세포이식,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건강기능식품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경우 제대혈은행사업과 건강기능식품사업 등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특히 제대혈보관사업은 매출 비중의 약 80% 수준을 차지하는 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해마다 신제품 개발로 인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메디포스트는 현재 창업자인 양윤선 대표가 이끌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메디포스트는 양윤선 대표는 어떤 인물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기자 】
1964년 생인 양 대표는 휘경여고를 거처,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양 대표는 서울대 의대 수석 졸업과 의사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할 만큼 엘리트 길을 걸어 온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의사로 활동했을 당시 병원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환자들이 골수 기증자를 찾지 못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을 보고 제대혈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환자들에게 골수 대신 제대혈을 이식받게 해야겠다는 의지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 2000년 양 대표는 삼성서울병원 의사 대신 벤처기업 CEO로 거듭났습니다.
그렇게 해서 양 대표는 바이오벤처업계의 대표적인 성 CEO로 꼽히면서 세계 첫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양 대표는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하는 2012 한국100대 CEO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럼 양윤선 대표가 병원을 나와 CEO가 되기까지 어려움이 참 많았을 것 같은데요. 양 대표가 이룬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 기자 】
의사라는 직업 대신 병원을 나와 맨땅에서 회사를 키워보겠다고 결정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양 대표의 냉철한 판단력이 지금의 메디포스트를 있기까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양 대표가 제대혈과 줄기세포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넣고
무릎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은 2012년 1월 식약청 품목 허가를 취득했습니다.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자가 줄기세포 치료제'와 달리, 다른 사람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힙니다.
양 대표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