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소기업들은 경기침체와 환율하락·고유가 등의 악재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반기도 경영 환경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힘든 상황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 상반기는 중소기업에 악재가 많았습니다.
고유가와 환율하락,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가 하면 내수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허범도 /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글로벌 경제에서 끝없는 기술개발 R&D투자를 해야되고, 요즘 벤처기업은 5% 이상 매출액 대비연구개발 투자를 합니다만은 이제 일반기업들도 연구개발 투자를 더 이상 지연시켜서는 않되는거죠. 그래서 고부가가치 산업쪽으로 자꾸 나가줘야 합니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앞세워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야만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경쟁력 없는 제품을 계속 생산하기 보다는 새로운 사업 전환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 허범도 /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중소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 전환을 모색해야 되겠습니다. 기존의 아이템에 너무 집착하시지 말고 새로운 기술, 새로운 사업,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해야
전문가들은 환율하락 등과 같은 악재를 극복하는 것은 중소기업들에게 벅찬 과제라며, 철저한 대응책 마련과 함께 강인한 산업체질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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