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 신용공여 편중 개선"

은행들의 신용공여 편중현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한 신용공여한도제도의 운영내용을 분석한 결과, 거액 신용공여의 감소로 편중현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거액 신용공여 규모는 지난 2000년 53조6천억원에서 올 6월 현재 40조7천억원으로 감소했고, 자기자본대비 거액신용공여 비율은 97.2%에서 37.4%로 낮아져 거액부실채권 발생 위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