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으로 유통업체들은 두자릿수 매출 증가라는 특수를 누렸습니다.
이어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가을세일로 유통업체들은 연이은 대박을 노리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에 대한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유통업체들은 이번 추석에 지난해보다 두자릿 수의 매출 증가라는 특수를 누렸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 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19% 가량 신장했으며, 현대와 갤러리아백화점은 18%, 신세계 백화점도 추석 매출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보다 추석 매출이 15% 가량,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12% 이상의 추석 매출이 뛰었습니다.
기대 이상의 추석 특수를 누린 유통업체들, 이들의 매출 상승 행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시중 백화점들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가을세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백화점들은 의류와 혼수용품을 중심으
추석연휴 때문에 열흘 가량 늦어져 가을상품뿐 아니라 초겨울 상품까지 상품구성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세일 참여 업체수도 늘고, 해외여행 상품과 같은 색다른 이벤트를 통해 추석 특수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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