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SK텔레콤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최은진 기자를 모시고 SK텔레콤의 CEO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우선 SK텔레콤의 CEO와 주주분석 먼저 살펴주시죠.
【 기자 】
SK텔레콤의 CEO는 하성민 사장입니다. 하 사장은 1957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SK그룹의 전신인 선경에 입사했습니다.
2002년 SK텔레콤 경영기획실장 상무에 거쳐 2005년 경영지원부문장 전무, 2007년 SK텔레콤 MNO 비즈컴퍼니 사장, 2010년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됐습니다.
최근 기준 주주 구성을 살펴보면요. SK가 25.22%를 차지하고 있고, 씨티뱅크 ADR이 24%, 자사주가 13.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그렇다면 SK텔레콤의 CEO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에 오랜시간 몸담아온 하 사장은 어떤 인물이고 어떤 경영스타일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자세히 살펴주시죠.
【 기자 】
사실 하 사장은 CEO에 오르기 전까지 그리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었는데요. 최고재무책임자, CFO 출신으로 경영전략에 밝고 대부분의 부서를 경험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즈니스맨'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합니다. 또 재무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해왔기 때문에 '셈에 밝고 치밀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어떤 든든한 배경이 아닌 실력, 노력으로 올라온 인물인 만큼 전문성이나 역량 같은 것들은 인정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성과를 내왔는지 궁금합니다.
【 기자 】
임직원들에게 스피드와 실행력을 강조하는 하 사장은 SK그룹 내 굵직굵직한 인수합병을 수행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신세계통신 합병, 하나로통신 인수 등이 바로 하 사장의 손을 거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K플래닛 분사와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에서도 하 사장의 빠른 실행력이 돋보였다고 합니다.
또 가장 먼저 4세대 롱텀에볼루션인 LTE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는데요, 이 역시 하 사장의 빠른 실행력에서 나온 성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당시 경쟁사에서는 LTE 서비스에 대해 회의적이었다고 합니다.
【 앵커멘트 】
애태까지는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기는 한데요.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통신환경에서 하 사장의 고민도 커질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 기자 】
물론입니다. 통신시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쟁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보조금 관련해서 방통위의 규제까지 맞았기도 했는데요,
하 사장은 치밀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통신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특히 올해 신년사에서 하 사장은 "2013년은 그동안 회사가 준비해 온 경영 방향과 계획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실행'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
또 최근 가열양상을 보였던 보조금 경쟁 중심에서 고객가치 중심으로 경쟁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군요. 지금까지 SK텔레콤의 CEO와 주주분석 알아봤고요. 머니국의 최은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