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장남식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한화케미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장남식 기자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한화케미칼인데요. 우선 지분구성을 살펴볼까요?
【 기자 】
네, 한화케미칼, 1965년 창립이후에 기초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유화학기업인데요.
우선 지주회사인 한화가 37.86%의 지분을 갖고 있고요. 계열회사인 한화건설이 4.5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재단법인 복일학원이 0.18%을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요.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이 0.13%입니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방한홍 사장은 2000주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한화케미칼의 대표이사는 방한홍 부사장이 맡고 있는데요. 어떤 분인가요?
【 기자 】
방한홍 부사장은 1953년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81년 한화케미칼의 전신인 한양화학에 입사해 폴리에틸렌 사업부장, NCC영업총괄을 거쳤고, 유럽법인에 근무 경험도 있습니다.
이를통해서 석유화학사업 전반에 걸쳐 깊은 이해를 갖춘 방한홍 부사장은 2012년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에 취임했고요. 현재 한국석유화학협회장도 맡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방한홍 대표, 지난해에는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방한홍 대표는 지난해 국내 화학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방 대표는 그동안 전선용 복합수지 같은 고부가 제품의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며,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는데요.
또 국내 최초로 중동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에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태국, 중국 등의 전략적 거점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국내 화학산업의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 앵커멘트 】
방한홍 대표, '소통경영'도 실천하고 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방 대표는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소통의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는데요.
방 대표는 한달에 두번 직원들과 아침식사를 하는 '굿모닝 CEO'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임원부터 평사원까지 다양한데요.
아침을 먹으면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본사 근무 직원의 85% 이상이 방 대표와 아침식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방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개인사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부터 경영에 관한 내용까지 두루 나눈다고 합니다.
즉시 실행 가능한 제안은 곧바로 경영에도 반영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직원들의 호응이 높다고 합니다.
【 앵커멘트 】
한화케미칼 올해 목표는 어떻게 됩니까?
【 기자 】
한화케미칼은 올해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고부가 특
고부가 특화제품인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EVA의 생산을 확대에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EVA 생산량으로는 현재 듀폰이 연간 40만t으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시장점유율은 13%입니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듀폰에 이어 시장점유율 11%로 업계 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