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 2차에 당첨된 사람들은 기쁜 마음에 자신이 앞으로 살게 될 집을 보기 위해 견본주택 공개 첫날인 오늘부터 현장을 찾았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견본주택이 마련된 판교IC 부근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판교 중대형 견본주택.
애써 흥분을 가라앉힌 당첨자들이 견본주택 입구에서 본인 확인을 한 뒤 들어섭니다.
내부 구조와 입지, 편의 시설 등을 꼼꼼히 살피는 당첨자들은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인터뷰 : 김연호 / 경기도 분당
-"(경쟁률이) 40대 1 정도 였다. (판교가) 살기 쾌적하고, 나이가 들어서 원하는 데 된 것 같다."
아이 손을 잡고 견본주택을 둘러보기도 하고, 연로한 부모님과 함께 새 집을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만만찮은 분양금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 권호준 / 경기도 성남시
-"(자금이) 조금 부족한데 3년 남았으니까 지금부터 노력해서 정리해 나가려고 한다."
견본주택 한 켠에선 은행 대출 상담을 받는 당첨자도 눈에 띕니다.
당첨자 중 모집공고일 현재 배우자 유무 확인이 어려운 사람들은 16일까지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등 유의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 신동은 / 주택공사 차장
-"당첨자들은
윤석정 / 기자
-"당첨자 계약은 임대주택은 10월 18일부터, 분양주택은 11월 13일부터 시작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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