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부동산 대책의 영향이 벌써부터 이곳저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분양시장은 어떨까요?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의정부의 한 아파트 분양현장.
평일 오전부터 집을 보러 온 사람들로 붐빕니다.
특히 이 단지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소형으로만 구성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 인터뷰 : 강석희 / 남양주
- "세금 같은거 혜택이 좀 많아서 작은 평형대가 그래서 저도 한번 보려고 왔거든요."
▶ 인터뷰 : 이재영 / 의정부 신곡동
- "신혼부부고 이런 청약 조건이 좋게 나와서 청약 받으려고…"
소위 '틈새면적'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62㎡ 와 74㎡로 구성된 가구도 눈에 띕니다.
이들 틈새면적은 기존 전용면적 84㎡보다 분양가는 저렴하지만 설계나 배치가 거의 동일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인터뷰 : 정경인 / 민락동
- "수납공간도 좋고 괜찮은 것 같아요."
건설사는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청약 결과가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영 / 분양소장
- "현재 4·1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4·1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받을 수혜단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1 부동산대책과 건설사의 분양전략이 분양시장의 '훈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