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5.1% 증가한 1천23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천597억원, 당기순이익은 743억원으로 각각 12.6%, 236.6% 증가했습니다.
이 회사의 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2010년 LG데이콤·LG파워콤과의 합병 이후 처음입니다.
LG유플러스 측은 "2011년부터 LTE 시장에서 이어온 꾸준한 성과로 무선 서비스 수익이 향상되면서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무선 서비스 신규 가입자는 20만명이 순증했고 이에 힘입어 무선 서비스 부문 수익은 작년동기대비 23.7%, 전분기 대비 6.6% 증가한 1조1천7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현재 이 회사의 LTE 서비스 가입자는 520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0.4%, 직전 분기 대비 18.8% 늘어났습니다. 이는 전체 LG유플러스 무선서비스 가입자의 과반을 웃도는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