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국제우편물을 이용한 밀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재경위 소속 열린우리당 이목희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13개 세관에서 우편물로 밀수를 시도하려다 적발된 규모가 23억2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적발된 5억
세관별로 보면 여수세관이 전체의 85.9%인 19억9천만원 상당의 가짜 담배와 선박부품을 적발했고, 이어 부산세관과 서울국제우편세관이 발기부전 치료제와 장뇌삼
밀수를 중점 단속해 각각 9천만원과 8천600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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