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계절적 성수기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환율과 북핵이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설비투자를 늘리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이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삼성전자는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계인 윈도 비스타의 출시를 앞두고 D램의 최대 수요처인 PC시장은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8기가 이상의 고용량 낸드플래시에 대한 수요도 증가 추세에 있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며 그야말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이어질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설비투자도 1조원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주우식 / 삼성전자 전무
-"D램이나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시장이 아주 좋습니다. 내년에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서, 시장 모멘텀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휴대전화도 호조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올해 휴대전화 판매목표는 1억1천5백만대였지만 울트라에디션에 대한 해외시장의 반응이 좋아 목표 초과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판매량과 평균 판매가격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어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HSDPA폰과 모바
이뿐만 아니라 LCD와 디지털미디어 등 나머지 사업부문도 원가 경쟁력 확보와 계절적 성수기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삼성전자는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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