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업계 최초로 '애프터 서비스' 개념을 바꾼 '비포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시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에 다가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김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대·기아차가 기존 자동차 서비스의 개념을 바꾼 비포 서비스를 주창하고 나섰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후에 차량을 점검하는 애프터 서비스에서 벗어나 미리 고객을 찾아 예방점검을 하는 사전서비스의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애프터 서비스가 수동적이고 제한적이었던 반면, 고객의 가려운 부분을 미리 긁어줌으로써 고객만족 극대화를 실현하는 적극적이고 확대된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43개 서비스센터에 전담팀을 구성했고, 연말까지 연인원 7천명, 내년에는 연인원 3만여명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매주 토요일을 이용해 500여회의 무상 순회점검 서비스와 오너 정비교실을 계획하고 있으며, 모두 5만여대, 1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평일에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장소도 2천5백여곳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정밀한 정비가 필요한 고객에게는 예약서비스와 입고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직원을 통한 차량 상담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현대·기아차가 새로운 개념으로 내놓은 비포 서비스는 오는 21일 전국 70여곳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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