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최영동·가의현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보루네오’로 첫 번째 키워드는 “횡령·배임”이다. 보루네오의 현재 상황은?
【 가의현 전문가 】
최근‘보루네오’가 경영진의 횡령과 배임설과 함께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주주측과 빈일건 대표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면서 보루네오 이사회는 경영악화를 이유로 빈일건 대표를 해임했다. 이후 보루네오 노조는 자회사 투자의 목적으로 108억 원의 현금이 유출됐다고 안섭 대표와 대주주 측을 자금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여기에 생산직원의 임금까지 지급되지 않은 상황으로 임금체불 건에 대한 고발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기존의 가구 사업을 다져야한다는 입장과 신사업을 확장하려는 입장이 갈등을 빚으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회사 내부적으로 리스크가 커진 상황이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 “52주 신저가”이다. '보루네오' 주가는 어떤 흐름인가?
【 최영동 전문가 】
‘보루네오’의 차트를 기술적 부분으로 해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본다. 작년 10월 경 3,900원대 고점을 찍었던 ‘보루네오’는 테마성 짙은 종목으로 볼 수 있다. 테마성 종목의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차익성 매물을 소화하고 있는 과정이다. 이번 주 들어서 주요 지지라인이 깨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역사적인 신저가라고 할 수 있는 2001년 신저가 부근까지 최근 내려온 상황이다. 주가가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횡보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보루네오’가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이 존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재빠른 대응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키워드는 “실적 저하”이다. 앞으로 ‘보루네오’의 실적 전망은?
【 가의현 전문가 】
먼저 실적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보루네오’의 본업인 가구 분야는 그동안 부진했지만 저점에서 턴어라운드 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정용 가구의 매출 상승 기대와 온라인 쇼핑 입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