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락을 보이던 주식시장이 결국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가 지수 상승을 억눌렀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시장이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로 등락을 보이다 결국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0.71포인트 오른 1364.95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3천억원 넘게 그리고 선물시장에서도 5천 계약 이상을 내다팔았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외국인들의 매물을 받아냈습니다.
은행과 종이목재 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과 운수창고 화학 등의 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SK텔레콤 등이 떨어졌고, 현대차 포스코 등은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4.14포인트 오른 586.79를 기록했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휴맥스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올랐고, CJ홈쇼핑과 네오위즈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상장한 광진윈텍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SK커뮤니케이션
반면에 플래닛82는 대표이사가 불공정거래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8% 정도 떨어졌고 미디어솔루션은 LG일가 3세인 구본호씨의 신주인수권부 대량 매각으로 8%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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