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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한방 화장품 관리 부실 '심각'

기사입력 2006-10-25 10:12 l 최종수정 2006-10-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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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방화장품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시스템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금속이 함유된 중국산 한약재가 이들 화장품에 원료로 쓰인다고 해도 이를 감시할 시스템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
이어서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에서 벌어진 SK-Ⅱ 화장품 중금속 파동.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지만 해당 업체는 큰 홍역을 치러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한방화장품은 안전한 것인가?

한 한방화장품 뒷면을 보면 한약재의 원산지 표시가 없습니다.

최근 중국산 한약재의 중금속 함유 논란을 떠올리면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국산 한약재를 썼다는 업체의 말만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를 감독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뒷짐을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방화장품의 한약재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지침은 물론이고, 한약 성분에 대한 실태 조사도 하지 않습니다.

식약청은 한방화장품은 일반화장품으로 분류돼 별도의 관리 감독이 필요 없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식약청 관계자(음성변조)
-"예를 들면 그냥 크림제로 판매한다고 하면 화장품, 그러니까 화

장품은 일반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으로 나뉘어져 있거든요. (결국 한방 화장품과 다를게 없네요?) 특별히 분류된 것은 없죠."

각 업체들은 한방화장품 시장에 너나없이 뛰어들고 있지만, 원재료 안전성에 대한 시스템은 전혀 없는 셈입니다.

mbn 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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