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 개발에 참여한 사업주체들이 아파트 용지 개발로만 1조원이 넘는 이익을 챙겼다고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국회 건설교통위원인 박 의원은 건교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현재까지 판교신도시에서 조성된 아파트 용지 34만평의 개발 이익은 1조100 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고 말했습
이 가운데 14만여평을 조성한 주공은 택지비를 원가보다 42% 가량 더 높게 책정해 4천500여 억원의 개발 이익을 챙겼고, 토공은 11만여평에대해 59% 높게 받아 3천300여 억원, 성남시는 9만여평에 대해 69% 높게 책정해 2천300여 억원의 이익을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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