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스포츠 축제 ‘2006 도하아시안게임’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태극전사들은 조국에 금메달에 받치겠다는 강한 의지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정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12월 1일부터 보름동안 45개국 만2천여명이 참여하는 도하 아시안게임.
우리나라는 75개 안팎의 금메달을 따 일본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2위를 오르겠다는 각오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 금메달 효자종목인 태권도와 레슬링, 유도 등 투기종목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장미란 선수가 든든한 기둥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이원희 / 유도 국가대표
- "그랜드슬램 달성보다는 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치밀하게 준비."
인터뷰 : 장미란 / 역도 국가대표
- "준비에 어려움이 많다. 짧은 기간 열심히 노력해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
육상을 비롯해 수영 등 기초종목에서는 김이용과 박태환을 앞세워 각각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현정화 / 탁구 국가대표감독
- "다른 어떤 기술보다 움직임과 선수간의 호흡 중요. 한국만의 강점을 살려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따겠다."
단체 경기에서는 98방콕아시안게임부터 금메달 소식을 전했던 야구, 남자배구 그리고 남자 7
인터뷰 : 정창원 / 기자
- "한달 앞으로 다가온 도하아시안 게임.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을 띠는 탓에 우리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메달에 대한 강한 의지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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