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개발 발표 등으로 집값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 전국에서는 3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달 중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3만544가구.
재건축 조합원분을 포함한 분양아파트가 2만7천720가구, 임대주택 2천824가구입니다.
지난달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는 22%가 감소한 것입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의 공급이 눈에 띕니다.
삼성물산이 중구 남대문에서 45~80평형 136가구를, 쌍용건설은 회현동에 52~89평형 236가구를 선보입니다.
강남권 물량이 많지 않아 동부건설이 송파구 오금동에 33평형 주상복합 87가구를, 이수건설은 강남구 삼성동에 60평 이상의 대형평형으로 54가구를 분양합니다.
동탄 신도시에서도 주상복합 물량이 대거 쏟아져, 신동아-포스코 컨소시엄이 10블럭에서 천266가구를, 서해종합건설이 3개 블럭에서 221가구를 선보입니다.
성원건설은 용인 공세동에서 52~73평형 403가구를, 안양 비산동에서 178가구를 선보입니다.
지방에서는 대구 분양물량이 많습니다.
성원건설
한편 관심을 모아오던 성남 도촌지구에서는 주택공사가 30평형과 33평형 408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인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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