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한다고 전격 발표했지만 남북경협 지속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은 여전한데요.
이런 가운데 150명 규모의 중소기업 투자시찰단이 다음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150여명의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개성공단 투자시찰단이 다음주 화요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투자시찰단은 개성공단 사업 추진현황을 듣고 입주기업을 방문해 진출 가능성을 살펴보게 됩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시찰단에 40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관심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이런 관심은 현실적으로 개성공단 외에 다른 돌파구가 없기
중국의 경우 최근 인건비가 많이 오른데다 투자비 회수가 어렵고 베트남은 아직 생산여건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앙회는 다음달 초에 250명 규모의 제 2시찰단을 구성해 개성공단에 보낼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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