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금호산업, 주주현황은?
【 기자 】
금호산업은 1960년도에 설립, 99년도에 건설업과 운송업을 영위하는 금호건설을 흡수합병하면서 금호산업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주요사업부문은 건설업, 운송업, 부동산임대업, 기타 사업 등 총 4개의 부문으로 구성돼 있고,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시공 능력 평가 16위에 시장 점유율 1.43%를 차지하고 있다.
주주현황은 박삼구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자 3인으로 구성된 최대주주 지분이 14.23%이고, 사모펀드인 미래에셋파트너스3호가 10.08%, 미국계 사모펀드 팬지아데카가 6.11%, 사모펀드 티와이스타 유한회사가 5.62%, KDB산업은행이 5.44%를 보유하고 있다.
【 앵커멘트 】
금호그룹 CEO는?
【 기자 】
금호산업의 대표이사는 원일우 사장인데, 오늘은 좀 그룹 차원에서 말해야 할 것 같아 그룹 CEO 박삼구 회장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박 회장은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 박인천 회장의 셋 째 아들로 연세대 경제학 학사와 고려대학원을 졸업한 후 1967년 금호타이어 입사해 전무 등을 거쳐 2002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 앵커멘트 】
박 회장의 성격이나 경영스타일은?
【 기자 】
박 회장은 지난해 박 회장의 2013년도 경영방침으로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특히 박 회장은 엄격하면서도 원칙을 중시하는 인물로 알려졌는데, 리더의 덕목으로 판단력·결단력·추진력 등도 중요하지만 솔선수범하는 것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격에 대해서는 소탈하고 꼼꼼한 성격이라는 얘기도 있다.
특히 금호그룹은 지난 1991년 국내 기업 최초로 전 사업장에 완전 금연을 시작
또 박 회장은 지난달 그룹 총수로는 이례적으로 직접 노조를 찾아가 설득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어 세간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박 회장은 투명경영·원칙적인 삶·솔선 수범 등을 강조하며 기업문화에도 이를 정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