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도래지 훼손 등 환경파괴 논란으로 빚어온 충남 태안 관광레저 기업도시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태안군은 최근 환경부와 가진 실무회의에서 기업도시안에 당초보다 36홀 줄어든 6개 코스 108홀 골프장을 만들고 철새 보호 구역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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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관광레저 도시는 지난해 8월 기업도시 시범사업 지구로 지정됐으나 천수만 철새 보호구역 훼손을 우려한 환경부의 제동으로 6개월 넘게 추진이 지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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