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압축천연가스, CNG 충전소와 버스의 확대 보급을 위해 시청 서소문 별관에 CNG 충전소를 설치해 내년 초부터 운영할 방침입니다.
시는 압축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CNG 버스의 경우, 경유 버스보다 오염물질 배출이 훨씬 적은 점을 감안해 오는 2010년까지 시내버스 7천여대를 모두 CNG 버스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또 현재 21곳인 충전소는 47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CNG 충전소 예정지 인근의 주민들이 이를 위험시설로 여겨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CNG 충전소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청 별관에 충전소를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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