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일본 프로골프투어 던롭피닉스토너먼트 3년 연속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습니다.
우즈는 오늘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의 피닉스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이며 5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습니다.
4타를 줄인 파드리그 해링턴을 1타차로 따돌리고 순위표 맨 윗자리를 꿰찬 우즈는 이로써 2004년과 작년에 이어 대회 3번째 우승에 푸른 신호등을 켰습니다.
한국 선수는 6명 가운데 장익제 혼자 언더파 스코어
장익제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2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으나 1라운드 때 4타를 잃어버린 양용은은 샷 감각을 어느 정도 되찾았지만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더 잃어 공동44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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