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방국가들의 시리아 공습설로 긴장감 고조돼면서 우리 증시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영구 기자.
【 기자 】
네, 최근 약세장을 면치 못하던 국내 증시에 또다른 악재가 추가됐습니다.
바로 내전사태를 겪고 있는 시리아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공습설인데요.
이르면 내일(29일) 대대적인 공습을 한다는 소식이 퍼지자,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금 전 개장한 증시 상황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23포인트, 약 1.2% 하락한 1860선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1.8% 내린 514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외환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이 오른 1119원에 개장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도 시리아 공습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0포인트, 1.14% 급락한 1만4,7
유럽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해 프랑스와 독일 증시 모두 2% 넘게 폭락했습니다.
반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와 금 가격은 급등하고, 국제 유가도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시리아발 악재로 당분간 금융시장이 요동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강영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