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동부건설 (3)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 멘트 】
최근 동부건설을 둘러싼 이슈는?

【 박준현 차장 】
재무구조개선을 추진 중인 동부건설이 보유 중인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등을 처분해 연내에 총 4천 300억 원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동부건설의 주가가 8%넘게 급등했다. 하지만 최근 원가율 상승과 대손상각 등으로 인해 2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맞아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락했기 때문에 실적부진에 신용등급까지 하락한 점이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을 줄 것으로 보이면서 하반기 회사채 상환을 위한 자금조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은 차환발행 지원과 관련해 주채권은행인우리은행과 상의한 결과 회사채 차환발행 지원을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회사 측은 하반기 현금흐름상 자체 상환이 가능해 이를 최선책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어떤가?

【 박준현 차장 】
동부건설 종목 자체가 평소 거래량이 매우 부진한 종목이라 수급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적다. 어제 같은 경우 주가가 급등하면서 기관이 만주 정도 매수했으나 이 정도로 수급 부분에 있어서는 의미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본다.

【 앵커 멘트 】
동부건설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박준현 차장 】
현재 동부건설의 재무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는 실적부진에 종목 자체로 봤을 때도 거래량이 워낙 부진한 종목이라 접근하기엔 다소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건설주 투자 시에는 대형주에 국한한 매매를 추천한다.